국내 다문화 거리가 지역별로 어디에 있는지 알아볼까요?
[참고도서]
아시아발전재단(ADF, 이사장 김준일)이 국내 거주 외국인의
91.2%를 차지하는
아시아 지역 이주민을 새롭게 이해하고 상생하는 공동체를 향한 고민을 담은 책
‘한국에서 아시아를 찾다’를 출간했다.
한중문화학당과
동포세계신문이 공동 기획한 이 책은 집필진이 2019년부터 2020년까지 2년에 걸쳐
전국 28곳의 귀환동포 및 이주민 집거지를 탐방하며 조사한
지역 정보와 관련 인물 및 단체들을 소개하고 있다. 아울러 각 도시마다
온라인 위키백과 문화지도를 연결해 함께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도 수록했다.
아시아발전재단는 “상호문화 사회로 접어든 한국에서 이 책은 일반 독자들에게 한국 속의 아시아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스토리 가이드북으로, 관련 연구자와 정책관계자들에게는 정책 수립을 위한 자료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간 취지를 밝혔다.
출처 : 재외동포신문(http://www.dongponews.net)
[목차]
제1부. 수도권의 귀환동포.외국인 집거지
제1장. 서울특별시
*가리봉동 중국동포타운 (구로공단노동자생활체험관)
*대림동 중국동포타운
*자양동 양꼬치거리(중국동포타운)
*창신동 네팔타운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윤동주문학관)
*광희동 중앙아시아.몽골타운
제2장. 경기도
*안산시 원곡동 다문화특구 (선부동.사동 고려인 마을, 최용신기념관)
*화성시 향남읍 외국인거리 (향남.남양읍 고려인마을)
*수원시 매산동.고등동 중국동포타운
*성남시 수진동 중국동포타운
*시흥시 정왕동 중국동포타운
*부천시 심곡본동 중국동포타운 (펄벅기념관)
*김포시 대곶면 고려인마을
*광주시 곤지암읍 고려인마을
*평택시 포승읍 고려인마을
*안성시 대덕면 고려인마을 (공도읍 로뎀나무 국제대안학교)
제3장. 인천광역시
*북성동 인천차이나타운 (한국이민사박물관)
*연수동 함박고려인마을
*부평동 미얀마마을
제2부. 지방의 고려인마을
제1장. 충청남북도 고려인마을
*당진시 함덕읍 / 아산시 신창읍 / 천안시 신부동 고려인마을
*청주시 봉명동.사창동 고려인마을 (진천의 고려인과 (주)면사랑의 고려인사랑, 이상설기념관과 조명희문학관)
제2장.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곡동 고려인마을 (고려인마을역사유물전시관)
제3장. 경상남북도(부산광역시)
*경주시 성건동 고려인마을
*부산시 초량동 차이나타운
*김해시 동상동.서상동 고려인마을
*창녕군 창녕읍 고려인마을
[관련기사]
"한국에서 아시아를 찾다" 문화지도에서 찾는 의미
아시아발전재단-한중문화학당 공동기획
출처:
https://www.ekw.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202
2019년 11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18년 지방자치단체 외국인주민 현황(2018.11.1.일 기준)에 따르면 외국인주민은 2,054,621명으로, 2017년 1,861,084명에 비해 193,537명(10.4%) 증가하고, 외국인주민 수를 최초 조사한 연도인 2006년(536,627명)보다 약 3.8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유형별로 보면 ①외국인근로자(32.0%), ②기타외국인(31.4%, 기업투자, 취재 등), ③외국국적동포(17.9%) 순이며 외국인 1,651,561명 중 1,489,438명(90.2%)이 아시아 출신으로 나타났다.
아시아발전재단-한중문화학당 공동기획 “한국에서 아시아를 찾다” 는 행안부의 자료를 바탕으로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별 현황을 도표와 함께 정리해 소개하고, 2019년 주요하게 탐방한 중국동포, 고려인동포, 외국인 집거지를 중심으로 한 아시아촌을 잇는 문화지도를 제작하였다.
인구통계와 문화지도는 한국에 거주하는 아시아인의 현황과 지역을 이해하는 데 커다란 도움을 줄 것이다. 동시에 우리와 이웃해 살고 있는 이주민에 대한 이해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도표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외국인 주민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곳은 서울, 경기 수도권이다. 서울지역은 중국동포들의 집거지가 발달해 있고, 동대문시장을 끼고 중앙아시아지역에서 온 고려인, 네팔 등 동남아시아 사람들이 공동체를 이루며 살고 있다. 경기도 지역은 안산, 수원, 화성, 김포, 부천 지역으로 산업공단을 주변으로 집거지를 형성하고 있다. 서울과 연결된 지하철 등 교통이 발달되어 있고, 자가용을 소유한 사람들도 늘어나 주차가 복잡한 서울지역을 벗어나 시흥시 정왕동, 화성 발안 등과 같은 외곽지역에도 집거지가 점점 더 확대되어 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지난해 탐방을 하면서 놀란 것은 지방의 경우 고려인 집거지가 많이 늘어나고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이다. 원래 초창기 중국동포들이 많이 거주하던 곳이었지만, 중국동포들은 수도권으로 많이 이주하고, 고려인 동포들이 그 빈공간을 채워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고려인 동포들은 초창기에는 한국말을 못해 적응하는데 어려움이 있지만, 방문취업 재외동포 체류자격으로 비교적 안정적인데다가 서구 러시아식 ‘파티문화’에 익숙해져 자신들만의 지역공동체를 이루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탐방을 하다보면, 눈에 띄는 것이 식당이다. 중국동포들이 운영하는 양꼬치점, 훠궈(샤브샤브)는 이미 한국인들도 즐겨찾는 음식점이라 어디든 쉽게 볼수 있다. 그리고 베트남 쌀국수집도 외국인 집거지뿐만 아니라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 식당이다. 안산 원곡동 다문화특색거리, 수원역앞 다문화푸드랜드, 화성 발안만세시장, 아산 신창, 김해 동상시장 등 다문화촌에는 아시아국가에서 온 이주민들이 자주 찾는 식당들이 많다. 앞으로는 이런 외국인 이주민 식당들에서 색다른 먹거리를 찾는 한국인들이 늘어나면 한국 곳곳에 아시아 먹거리촌이 생겨나지 않을까?
아시아인들이 이웃해 거주하지만, 한국인 내국인과의 소통, 접촉은 좀처럼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아직까지는 낯설고 상호 지켜보고 있는 관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통시장 상인회 등을 통해 소통의 공간을 넓혀가고, 다문화가정의 증가로 이해도를 높혀가고 있다 볼 수 있다. 그러나 여전히 상호이해를 위한 노력은 더욱 많이 필요한 때임은 분명하다.
한국에서 아시아를 찾다 기획탐방과 문화지도는 해마다 업그레이드 함으로써, 한국 사회에서 이주민의 집거지와 다문화를 이해하고, 특히 아시아 이주민들과 이웃해 살아가는 대한민국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다.
출처 : EKW이코리아월드(https://www.ekw.co.kr)